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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대전·충청 이재민에 손길 내민 자원봉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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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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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되었던 대전의 한 아파트 ⓒJTBC ‘전용우의 뉴스ON‘ 방송캡쳐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대전·충청 지역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대전·충청 지역에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 날 하루 대전 중구 문화동에는 197.0mm, 대전 동구 세천동에는 171.0mm, 충남 금산군에는 158.3mm의 비가 내리며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했고, 특히 많은 비가 내린 대전에서는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택 침수 등 피해 700여 건이 접수됐다.
 
이에 장맛비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기 시작한 31일 대전·충청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도착했다. 대전 지역에는 향토사단인 육군 32사단 장병 30여명과 새마을운동,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적십자 등을 통해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찾아왔다. 복구 작업을 돕기 위해 열일도 제치고 달려온 이들이다.
 
이 날 군 장병들은 바닥에 쌓인 진흙더미를 치우고 시설물 보수하는 등 힘들고 궂은 일을 나서서 처리했다. 자원봉사자들도 물이 빠진 이재민들의 집을 찾아 함께 집안에 쏟아진 토사를 청소하고 물에 젖은 가재도구들을 정리하는 일을 도왔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흙투성이였던 거리과 집안은 어느 정도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됐다.
 
대전 못지않은 폭우가 쏟아진 충북 옥천군 일대에도 옥천군 자원봉사센터, 적십자 옥천지구협의회, 재난재해연합봉사단 관계자 30명과 면사무소 직원 13명, 새마을지도자 10명, 인근 군부대 군인 10명이 복구 현장에 투입됐다. 이들은 빗물에 잠겼던 공장과 주택 등을 찾아 복구작업과 함께 청소, 망가진 자재를 정리하는 일 등을 도왔다.
 
대전시는 피해 복구까지 1주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건모 대전 서구 재난안전담당관은 “수해 소식을 듣고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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