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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 나눔정신 이어받아.. 남수단에 전달된 마스크 5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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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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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석 신부의 나눔정신에 따라 시작된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 ⓒ이태석재단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아프리카 남수단을 위해 인생을 바친 이태석 신부의 정신이 마스크 5만장 기부로 이어졌다.
 
7월29일 이태석재단은 29일 “영화 ‘부활’의 관객수 1명당 마스크 2장을 보내겠다는 구수환 감독의 약속에 따라 관객 1만명 돌파를 기념해 남수단으로 마스크 5만장을 보냈다”고 전했다. ‘부활’은 2010년 개봉한 ‘울지마 톤즈’의 후속으로, 이태석 신부 선종 후 그의 사랑으로 자란 제자들을 찾아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울지마 톤즈’와 ‘부활’ 모두를 연출하며 이태석 신부와 남수단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이태석 신부라는 인물보다는 그가 남수단의 톤즈에서 퍼뜨린 선행이 어떻게 싹텄는지를 보여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이 존재한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해보였다.
 
남수단 사람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비춰주는 한편, 구수환 감독은 남수단을 직접적으로 돕기 위해 마스크 공약도 내걸었다. (주)중헌제약과 (주)오렌지 측은 이런 구수환 감독의 뜻에 동참하면서 마스크를 기부했고, 덕분에 구수환 감독은 관객 만명 돌파를 기념하여 약속보다 더 많은 5만장의 마스크를 남수단으로 보낼 수 있었다.
 
구수환 감독의 마스크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일찌감치 남수단의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다고 판단, 6월 초 이미 2만장의 마스크를 보냈다. 그리고 영화 개봉 이후 남수단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시 5만장을 보낸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구수환 감독은 남수단의 마스크 부족 실태를 알리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구수환 감독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수단의 마스크 부족은 심각하며, 자체 생산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방 상황은 더 어렵다”면서 “‘마스크 보내기 캠페인’은 단순히 마스크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이태석 신부가 톤즈 마을에서 실천한 나눔의 정신을 체험하는 의미”라며 더 많은 이들이 이태석 신부의 뜻을 이어받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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