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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신드롬 숨은 주역 길 “저작권 수익, 소아환자 위해 기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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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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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송에 복귀한 뮤지션 길이 ‘깡’의 저작권 수익 기부 의사를 밝혔다. ⓒ채널A ‘아빠본색’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가수 리쌍의 길이 최근 인기몰이 중인 ‘깡’의 저작권 수익을 소아 환자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채널A의 아빠 관찰 예능 ‘아빠본색’을 통해 ‘하음 아빠’로 돌아온 가수 길이 제작진을 통해 “아들 하음이가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듯, 최근 깡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것은 많은 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라는 하늘의 가르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깡의 저작권 수입을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길은 아빠가 된 이후 아들의 영향을 받아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이에 따라 기부 역시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기로 했다. “몸이 안 좋지만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거나 망설이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연 길은 “그런 아이들이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소아 환자들에게 깡의 저작권 수익을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비가 2017년 발표한 곡 깡은 당시만 해도 시대를 역행하는 퍼포먼스와 허세 넘치는 가사 등으로 인해 별다른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 그러나 유튜버 가인학생과 고3학생의 패러디 영상이 네티즌들의 큰 반응을 얻으며 뒤늦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발매 3년이 지난 지금은 ‘1인1깡’이라는 유행어를 만들 만큼 큰 인기를 얻게 됐다.
 
최근 깡의 뮤직비디오 조회수 1250만뷰를 넘겼다. 차트 역주행도 거듭하고 있어 올해의 음원 저작권 수입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뜻밖의 행운이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길은 이를 자신의 덕으로 누리지 않고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나누는 방법을 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거 길은 음주운전과 경솔한 발언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바 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이루고, 또 그 결실을 얻게 된 뒤 완전히 달라진 길의 모습은 사람은 누구나 좋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아빠본색’을 통해 보여줄 그의 다양한 모습들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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