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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의 ‘선한영향력’에 청각장애인 구두 사이트 ‘접속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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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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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구두를 착장한 사진 ⓒ이효리 인스타그램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가수 이효리의 사진으로 인해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구두 브랜드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5월20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각 장애인분들이 한땀한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는 글과 함께 해당 구두를 신은 여러 착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my favorite is~”라는 글과 함께 흰 구두의 사진이 담긴 게시물을 추가로 업로드하기도 했다.
 
아지오는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만든 사회적 기업 ‘구두만드는풍경’의 구두 브랜드이다. 해당 기업은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다. 그러나 매출이 부진해 2013년 한차례 폐업의 위기를 겪은바 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게 됐고, 2018년 다시 부활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18년 아지오를 위해 홍보모델을 자처하고 나선 바 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을 구두만드는풍경 측에 전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2년만인 2020년 이효리는 또 한 차례 아지오의 홍보모델이 돼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신상품들을 홍보했다.
 
유석영 구두만드는풍경 대표는 “기업의 규모가 크지 않아 점포를 갖추지 못한 채 아지오몰, 엘롯데몰, CJ홈쇼핑 등에서 판매망을 열어 놓고 영업을 하고 있어 판로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며 “이런 환경에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재능기부는 판매에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한 뒤,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해 현재 아지오 홈페이지는 접속마저 어려운 상태다. 이효리의 여전한 영향력과 선한영향력을 여과없이 보여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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