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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던 강아지, 유기견 위해 사료 ‘6톤’ 기부하게 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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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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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을 위해 구매한 6톤의 사료와 허팝-허둥이의 모습 ⓒ유튜브 ‘허팝Heopop’ 채널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인기 유튜버 허팝의 반려견 허둥이가 유기견 5백마리를 위한 6톤의 사료를 기부했다.
 
5월15일 유튜브 ‘허팝Heopop’ 채널에는 “주인 없던 강아지가 유튜브로 돈 벌어서 유기견 500마리 먹여 살렸습니다”라는 게시글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허팝이 9개월 전 만난 유기견으로, 허팝이 입양하여 새로운 삶을 얻게 된 ‘허둥이’다.
 
허둥이는 그간 허팝이 올린 영상들 중 20개에 출연했다. 허팝은 “허둥이가 유튜브로 번 수익이 5,000만원 정도 된다. 이 수익의 일부는 허둥이의 먹이와 병원비 등으로 사용했고, 또 일부는 약 500마리의 주인 없는 친구들을 위한 생존식량으로 기부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를 위해 허팝이 구매한 사료는 무려 6톤으로 그 가격만 해도 약 1,000만원에 달한다. 이 날 허팝은 안산시 세 곳의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구매한 사료를 직접 전달했고, 보호소를 운영중인 관계자를 만나 보호소의 사정에 대해 듣기도 했다.
 
한 보호소의 관계자는 “현재 보호소에 400마리 이상의 유기견이 있는데 대부분 심장사상충과 피부병에 걸려있다. 하지만 치료비가 비싸 치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며 도움을 부탁했다. 다른 보호소들 역시 운영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허팝은 보호소의 유기견들을 만나고 돌아온 뒤 “강아지의 수가 많다보니 이 많은 사료가 한 달을 채 가기 어려울 것 같다”며 “많은 유기견들이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다. 여러분들도 유기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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