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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일대 방문한 교직원 880명 달하는데.. “고3 등교 연기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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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4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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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개학 관련 브리핑중인 박백범 교육부 차관의 모습 ⓒKTV ‘뉴스중심’ 방송캡쳐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을 방문한 교직원이 88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5월14일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결과와 등교수업 관련 주요현황’ 브리핑을 통해 “5월20일 고3 등교를 연기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강화하겠다”며 “영어유아학원, 대형학원 등 다중이용 시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 후, 미이행시에는 집합금지명령을 내리는 등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 차관은 이를 위해 이태원 등 감염병 발생 지역 방문 여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전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는 특히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학원 등에 대해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등교 이후 서울시내 학교의 고3 등교생 중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긴급이동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선별진료소로 이동을 지원키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학교 내에서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교내 임시관찰소에 대기후 소방재난본부의 협조로 선별진료소로 신속하게 이동하게 된다. 이러한 이동지원 체제 구축은 학부모가 반드시 학생을 선별진료소로 데려가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는 동시에 보건교사 등이 학교내 방역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날 브리핑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인 교직원들의 이태원 방문 현황 조사결과를 공개됐다. 박 차관은 “이태원 일대를 찾았던 교직원은 880명으로 집계됐다”라며 “이 중 64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52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7명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 중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접촉자 교직원은 11명은 음성 판정과 별개로 코로나19 검사 및 최대 잠복기인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기간 동안 출근은 불가능하다. 아직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239명은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조속한 시일 내에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교직원이 아닌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학생 관련 자료는 아직 집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학원 강사와 원장, 직원들의 방문 이력 역지 조사 중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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