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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 “봉사활동 없애달라” 청원 등장.. 서울시교육청은 어떻게 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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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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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봉사시간을 없애달라고 요청한 어느 학부모의 청원 ⓒ서울시교육청 열린교육감실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 사이 ‘봉사활동’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5월12일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제주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11일에 변경 공고했다”고 밝혔다. 변경된 내용에 따르면 중학교 학년별 봉사활동 시수와 배점을 기존 연 20시간 만점(6점)에서 12시간 만점으로 조정됐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중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간 자체가 부족해진 데다, 제주의 경우 여전히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학생들이 개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도교육청이 나서 봉사시간을 조정하게 됐다.
 
이번 변경 내용은 2020학년도 기준 중학교 3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1학년도 부터 2학년과 1학년 학생이 진학하는 2022학년도, 2023학년도에도 동일하게 한시적 적용된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추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충분히 안내될 예정이다.
 
중학생의 연간 봉사활봉 시수를 가장 먼저 줄인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4월6일 중학생의 연간 봉사활동 시수를 15시간에서 10시간으로, 고등학생은 20시간에서 15시간으로 감축했다. 경남도교육청도 2020년 중·고교 교육과정의 봉사활동 시수를 연간 10시간에서 5시간으로 조정했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는 이조차도 과하다는 의견이 계속되고 있다. 5월10일 서울시교육청 열린교육감실에 ‘중·고등학생 봉사시간 올해부터 없애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이는 이틀만인 12일 1만6,772명의 동의를 얻었으며 현재도 빠르게 동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열린교육감실에 제출된 청원은 등록 후 30일 동안 시민 1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청원도 현재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 학생들이 봉사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포함된 봉사시수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어떻게 그 방향을 달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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