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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수술한 인연으로.. 헌혈증 70매 기증한 김수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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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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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 김수옥씨, 최인석 외과교수 ⓒ건양대병원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양대병원에 헌혈증 70매를 기증한 김수옥(59세)씨가 만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3월31일 건양대병원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의료현장의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헌혈증 70장을 전부 기증해준 김수옥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 무주에 거주 중인 김 씨는 12년 전 건양대병원에서 최인석 외과교수에게 간이식 수술을 받았던 환자다. 수술 후 다행히 건강을 되찾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지인들에게 받은 헌혈증을 꾸준히 보관해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 씨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헌혈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져 병원들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에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헌혈증 70매를 건양대병원에 기증하기로 마음먹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 의료원장은 “본인의 건강보다 타인의 생명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주위에 큰 울림을 선사했다”며 “건양대의료원 전 구성원들의 존경의 마음을 모아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며 김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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