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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시신’ 사건 피의자 구속... “다음 생애도 또 죽인다” 막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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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8.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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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몸통시신’ 사건 피의자가 구속됐다. ⓒKBS1TV ‘뉴스 9’ 방송캡쳐

 
 
[나눔경제] 일명 ‘한강 몸통 시신’ 사건의 피의자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 구속됐다.
 

 

 
8월12일 경기 고양시 한강에서 머리와 팔다리가 없이 몸통만 남겨진 시신이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해당 시신은 살해된 뒤 최근 유기됐을 가능성이 높으며, 팔다리와 얼굴 등은 날카로운 도구에 절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경찰 120명과 드론 3대, 경찰견, 소방구조대 등을 투입하여 방화대교부터 김포대교까지 약 3.9km 구간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에 토막난 팔과 머리 등이 추가로 발견되었으며, 8월17일 피의자 A가 조여오는 수사망 속 압박을 느낀 끝에 경찰에 자수했다.
 
모텔 종업원인 A는 “(피해자가) 먼저 시비를 걸었고, 주먹으로 먼저 쳤고, 반말을 했다”며 피해자와 시비가 붙은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 더해 숙박비 4만원까지 주지 않자 화가 나서 피해자를 살해하게 되었다는 것.
 
이어 “(피해자가) 머물던 방을 열쇠로 열고 몰래 들어가 잠든 틈에 둔기로 살해하고 방치했다”고도 진술했다. 이후 A는 전기자전거를 이용, 왕복 1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오가며 훼손된 시신을 여러 차례에 걸쳐 한강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A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취재진들에게 “다음 생애에 또 그러면 너 또 죽는다”며 자신의 범행에 대해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A는 이날 구속됐다.
 
한편 A는 자수 직전 방송사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가 하면 경찰에 긴급체포된 이후에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원한다고 말하는 등 일반 범죄자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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