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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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 지역화폐 기부하세요”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 선보인 SK C&C
    남은 지역화폐를 기부할 수 있게 한 ‘따뜻하게 체인지’ ⓒSK C&C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SK C&C가 지역화폐 발행과 기부 플랫폼을 결합한 서비스를 공개했다.   6월4일 SK C&C가 “지역 화폐에 사회적 가치(SV) 거래 플랫폼을 더한 ‘블록체인 기반의 따뜻하게 체인지 2탄, SV-지역 화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SK C&C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지역 화폐를 SV-지역 화폐로 발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여기에 디지털 코인 발행 플랫폼 ‘체인제트’와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따뜻하게 체인지’, 사회적 가치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 등 SK C&C가 운영 중인 플랫폼들이 결합돼 지자체 사회 복지 및 공익사업 증진, 지역 단체들과 연계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까지 이룰 수 있다.   SV-지역 화폐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지역 맞춤형 ‘화폐 발행 및 운영’이다. 발행 시 할인 또는 추가 디지털 코인 제공은 물론, 지역 상품 구매 시 일정 코인을 캐시백하는 것도 가능해 지역민들의 지역화폐 사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잔돈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해 지역 화폐가 온전히 해당 지역에 사용되지 않는다는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   쓰다 남은 ‘자투리 코인’은 지자체에 기부할 수도 있게 했다. 지자체가 시행하는 여러 공익 사업이나 기부 캠페인들 중 본인이 원하는 기부처를 골라 기부금을 입력하고 이체를 누르면 기부가 완료된다. 지자체 자원 봉사자들을 위한 보상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SK C&C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SK C&C 최철 플랫폼2그룹장은 “‘따뜻하게 체인지’는 디지털 코인 발행부터 사용 추적, 기부, 배분 등 각 단계별 코인의 모든 이동을 블록체인에 실시간 기록·관리한다”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맞게 코인의 발행 및 운영을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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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4
  • 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청 승격.. 보건복지부에서 독립된다
    브리핑중인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의 모습 ⓒKTV국민방송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정부가 질병관리본부를 보건복지부에서 독립된 ‘청’으로 승격했다.   6월3일 행정안전부가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 조직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는 보건복지부 소속기관인 질병관리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그 아래에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복지부에 보건·복지 분야 차관을 이원화하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조직개편 방안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질병관리본부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이 날 브리핑을 진행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6월3일부터 입법예고하고 개원하는 21대 국회에서 논의될 수 있도록 6월 중순경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질병관리청 신설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조직개편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14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을 계기로 국립보건원 조직이 확대 개편되면서 만들어진 뒤 2016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직후 차관급으로 격상된 바 있다. 그간 국가 감염병 컨트롤타워로서 다양한 역할을 해 온 질병관리본부이지만 독자적인 예산권과 인사권이 없어 감염병 연구와 전문인력 확충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되면 독립된 중앙행정기관으로서 예산·인사·조직 권한을 확보해 조직 운영에 독립성과 자율성을 갖추게 된다. 감염병과 관련한 정책 및 집행에 있어서도 실질적 권한을 갖고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감염병 정책 결정의전문성과 독립성이 향상되고,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갖추게 돼 감염병 대응 역량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수행중인 질병관리와 건강증진 관련 조사·연구·사업 등도 보건복지부에서 위임, 질병관리청의 고유 권한으로 추진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감염병의 예방·방역·치료에 필요한 물품의 수출금지, 감염병 대응으로 의료기관 등에 발생한 손실 보상 등 타 부처 협력이 필요하거나 보건의료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능은 보건복지부가 그대로 수행한다.   질병관리본부청의 지방조직으로는 권역별로 ‘질병대응센터(가칭)’가 설치된다. 질병대응센터는 지역 단위로 현장 역학조사와 질병 조사·분석 등을 수행하면서 일선에서 지역사회 방역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시·군·구 보건소 등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능력도 함께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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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평생 모은 ‘전재산’ 충남대에 기부한 성옥심 여사 별세
    ‘김밥할머니’와 함께 국내 기부문화 확산의 주역이 된 성옥심 여사가 별세했다. ⓒ충남대학교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포목점을 운영하며 모은 전 재산을 충남대학교에 기부했던 성옥심 여사가 노환으로 별세했다.   6월2일 충남대학교는 전날인 1일 성옥심 여사(1928년생)가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전했다. 성 여사는 충남대 정심화홀 설립의 주역이자, 김밥을 팔아 평생 모은 50억원대의 재산을 충남대에 기부한 ‘김밥할머니’ 이복순(법명 정심화)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충남대에 기부를 하게 된 바 있다.   대전 중앙시점에서 포목점을 운영하던 성 여사는 같은 중앙시장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이 여사를 만나게 된 뒤 ‘언니’라고 부를 정도로 가까워지며 애틋한 정을 맺어왔다. 그러던 중 1990년 이 여사가 현금 1억원과 시가 50여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충남대에 기부하면서 대한민국 기부 문화의 시작을 여는 것을 보게 됐다.   당시 주변의 많은 이들이 이 여사의 기부를 만류했다. 그러나 그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대로 기부에 나선 이 여사의 모습을 지켜보던 성 여사는 자신도 언젠가 기부를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됐다. 이후 25년 만인 2015년 4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충남대에 기부하게 됐다.   발전기금 기부 당시 성 여사는 “기부는 남몰래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충남대가 매년 복순 언니를 추모하고 그 마음을 기리는 것을 보면서 충남대에 기부하고, 공개까지 하게 됐다”면서 “함께 있지는 않지만 언니에게 자랑하고 싶은 떳떳한 동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성 여사는 이 여사의 추모 행사를 위해 꾸준히 충남대를 찾곤 했다.   성 여사는 기부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꺼려했다. 그러나 충남대가 기부문화 확산과 기부자에 대한 예우 등에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해 2년여 만에 기부사실을 공개하는 데 동의하게 됐다. 이 성 여사의 기부는 이 여사와의 각별한 인연이라는 남다른 사연과 함께 큰 화제를 모았다.   충남대 발전기금재단은 성 여사와 이 여사와의 인연을 담은 웹툰과 4대 독지가 제작한 기부 동영상 등으로 성 여사의 기부 정신을 널리 알려 왔다. 뿐만 아니라 연로한 성 여사의 건강을 각별히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아왔던 만큼, 사후 성 여사를 대전 동구 추동 충남대 기부자 추모공원에 모실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여사가 기부한 아파트로는 성옥심장학금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이복순 여사와 성옥심 여사의 각별한 인연과 기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충남대는 성 여사의 숭고한 기부 정신을 알리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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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2
  • 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 폐지... “아무 요일에나 구매하세요”
    공적마스크 5부제 폐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정부가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했던 ‘공적마스크 5부제’를 폐지했다.   5월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스크 수급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6월1일부터 요일별 구매 5부제를 폐지하고, 18세 이하 초·중·고 학생 등의 마스크 구매 수량을 5개로 확대하는 등 공적 마스크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조치는 마스크 수요가 안정화되고 생산량이 증대되면서 수급 상황이 원활해짐에 따라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이뤄졌다.   5부제는 폐지됐지만 공평한 마스크 구매를 위해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계속 유지된다. 즉,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종전과 같이 신분증을 지참하여야 하지만 더 이상 출생연도에 따른 구매가능 요일 구분은 없어진다는 의미다. 1주일 당 최대 구매 마스크의 개수도 3개로 동일하다. 다만 등교수업을 대비해 18세 이하 청소년의 마스크 구매 수량만 5개로 확대됐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수술용(덴탈) 마스크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수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이에 따라 수술용 마스크 외에 비말차단용 마스크 유형을 신설, 관련 허가를 신속히 하고 생산도 적극 지원한다. 또 정부에 의무 공급해야 하는 마스크 비율은 생산량의 80%에서 60%로 하향 조정, 매점매석 행위 등은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날부터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 또는 전문 무역상사에 한해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량의 10% 이내 수량만 제한적으로 수출 허용하기로 했다. 그간 정부는 마스크가 국민에게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마스크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 왔지만, 해외 코로나19 대응 공조와 K-방역 제품의 해외 진출 기회 부여 등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 측은 “장기적 코로나19 대비를 위해 6월부터 9월 말까지 마스크 약 1억개를 비축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향후 마스크가 긴급하게 필요한 상황이 다시 도래할 경우, 국내 마스크 수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비축물량을 활용하여 국민께 마스크를 신속하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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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어머니에게 간이식 하려 두 달만에 ‘15kg’ 감량한 딸
    기사와 상관 없는 사진 ⓒ픽사베이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엄마에게 간을 이식하기 위해 두 달 만에 체중 15㎏을 감량한 딸의 사연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5월28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남다른 효심으로 병원 관계자들을 감동시킨 한 모녀의 사연을 공개했다. 간암을 진단받은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해주기 위해 하루에 한 끼만 먹으며 15kg이나 감량한 딸의 사연이다.   해당 모녀가 병원을 찾은 것은 2019년 9월이다. 두 자녀의 어머니인 52 김 씨는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고 배에 복수가 차는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다. 검사 결과 김 씨는 간암, 알코올성 간질환, 간신증후군까지 진단받았다.   암은 이미 신장 위 부신까지 인접해 신장까지 망가트리고 있는 상태였다. 이미 간의 손상도 너무 심해 약물이나 부가적인 치료는 불가능했다. 유일한 치료법은 간이식뿐이었다.   김 씨는 혈액형이 같은 아들로부터 간이식을 받기로 했으나 검사 결과 아들은 선천적으로 간의 크기가 작아 이식이 불가능했다. 결국 혈액형이 다른 딸이 간을 이식하기로 했다. 하지만 딸에게도 문제가 있었다. 지방간이 증세가 있어 이식이 어려운 상태라는 것이었다.   의사는 간 이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체중을 많이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딸이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건강을 해치게 될까 만류했지만, 딸은 강한 의지로 하루에 약간의 과일과 고구마 등만 섭취하며 운동을 계속했다. 그 결과 두 달 만에 15kg를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재검사 결과 딸에게서는 지방간이 거의 보이지 않았고, 이식 적합 판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4월 유태석·조원태 외과 교수의 주도로 간 이식 수술을 진행하게 됐다. 수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딸의 간 70%가 이식돼 어머니의 새 간이 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식수술 후에는 기증자보다 수혜자가 회복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러나 김 씨는 미안한 마음에 얼른 몸을 회복해 딸을 보러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를 악 물고 재활운동에 나선 끝에 일주일 만에 딸과 함께 퇴원할 수 있었다.   조 교수는 “가족 간 생체 간이식에서 기증자가 한 달 동안 5㎏ 정도 줄인 사례가 있지만 두 달 만에 15㎏ 감량한 건 믿기 힘든 일”이라며 “어머니를 위한 딸의 의지와 정신력에 의료진 모두 놀라고 크게 감동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 간이식 수술을 하는 만큼 기증자와 수혜자가 입원하기 전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이후 실제 이식수술 전에도 추가로 검사해 혹시 모를 감염 위험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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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환경실천연합회, ‘리틀 포레스트 서포터즈’ 모집
    대기를 살리는 리틀 포레스트 서포터즈 모집 포스터 ⓒ환경실천연합회   [나눔경제신문 양은아 기자] 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 이하 환실련)는 환경부와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을 지원하는 ‘리틀 포레스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리틀 포레스트 서포터즈는 녹색의 지구와 푸른 하늘을 위하여 대기 환경 문제에 대처하며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홍보하고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을 노력하는 환경 캠페인 ‘미세먼지 ZERO 리틀 포레스트’의 주축이 된다.   2020년 하반기 활동을 목표로 리틀 포레스트 서포터즈는 온·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통해 미세먼지 바로 알기 홍보 콘텐츠 제작과 미세먼지 모니터링 및 저감 활동에 대한 개선 방안을 토의하는 등 환경 보전 개선 활동에 앞장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어지는 ‘폐목재 Blooming 캠페인’에 참여하여 시민들의 캠페인 참여 독려와 수거된 폐목재를 이용한 목공예 등 미세먼지 저감에 관한 실천적인 자원화 활동 수행도 앞두고 있다.   ‘리틀 포레스트 서포터즈’는 환경보호와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진 청년층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활동 혜택으로 소정의 활동비 지급과 리틀 포레스트 서포터즈 수료증 및 기념품을 증정한다.   리틀 포레스트 서포터즈 참가에 관련한 자세한 모집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은 환경실천연합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6월 17일(수)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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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기부문화 활성화 위해선 “기부 관련 법 개정·개정 필요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에서 토론중인 참여자들의 모습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블로그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국내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 법의 개정과 제정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5월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일하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서경석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20대 국회에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점검하고 비영리 및 기부 관련 법 개정·제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날 김 의원은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제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유산 기부란 계획기부의 일종으로 유언자가 자신의 재산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목적을 위해 비영리기관, 복지단체, 재단 등 유언자와 관계없는 제3자에게 유증으로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 다양한 정부에서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의원은 유산 기부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로 영국의 유산 기부 캠페인 ‘레거시 10(Legacy 10)’을 들기도 했다. 레거시 10은 자발적으로 유산의 10%를 자선·문화사업 단체에 기부하도록 유도하는 캠페인인이다. 핀스버리 창업자인 롤랜드 러드가 2011년 11월 공식 출범시킨 뒤 리처드 브랜슨 버진 그룹회장, 로스차일드 가문의 제이콥 로스차일드 등의 거물급 경제인들이 동참해 확산된 바 있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세수 감소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지만 사회 통합을 위해 유산 기부를 활성화시킬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을 다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5월30일 정치입문 29년 만에 여의도를 떠나는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계에서 은퇴한 뒤 유산 기부 운동에 전념할 생각이다. 유언장 작성 문화에 참여할 것”이라며 유산 기부 운동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기부 전문가들은 기부와 관련한 법적 토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개인 기부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고 강조하며 “정부가 공익위원회를 만들어 공정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 기부와 관련한 법적 토대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 역시 “사회복지법인이 부동산을 기부 받아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다”며 “기부자의 뜻을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사회
    2020-05-27
  • 쿠팡 이어 마켓컬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새벽배송 ‘초비상’
      새벽배송 업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마켓컬리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다.   5월27일 방영당국은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마켓컬리는 오전 11시쯤 해당 근무자가 출근했던 상온1센터를 폐쇄했으며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켓컬리 측은 해당 확진자가 24일 하루만 근무했으며 다음날인 25일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직원에 대해 전수 조사 및 자가 격리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24일 해당 직원과 같은 센터에서 근무한 직원은 300여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 근무자가 앞서 확진 받은 친구와 23일 대전광역시에 함께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마켓컬리 측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바나나와 같은 비포장 신선식품은 전부 폐기하는 등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로 서울 동남부와 경기 동부의 물류를 담당하는 상온1센터의 출·입고가 중단된 이상 물류대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른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들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이에 따라 외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방역을 강화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는 상태다.   SSG닷컴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시행해오던 방역 지침을 유지하면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 관리를 강화하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오센터는 외부 출입을 통제하고, 협력 업체·외부 방문자 등 입출입시 방문객 기록 및 체온 체크, 배송 차량 1일 1회 방역 등 지침을 시행 중이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열감지 카메라 도입, 마스크·장갑 착용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면서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 지침이 있을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하고 보건 당국과 협의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회
    2020-05-27
  • 하나은행-대한적십자사, ‘하나골드클럽 기부 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정원기(좌)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장과 윤희수(우)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하나은행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하나은행이 대한적십자사와 ‘하나골드클럽 기부 서비스’를 시작한다.   5월26일 하나은행은 “25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하나골드클럽 기부 서비스’를 통한 기부금 조성 및 지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과 은행 간 거래로부터 특정 기간 동안 발생한 은행 수익의 일부를 공익기금으로 적립, 고객이 지정한 공익기관에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서비스다.   하나골드클럽 기부 서비스는 하나은행 골드클럽 영업점 및 PB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일정 거래조건이 충족되는 고객이 기부 서비스 동의 후 예·적금, 집합투자증권 등의 상품 신규 가입을 하면 선택한 기관에 고객 명의로 기부가 가능하다. 연말정산 시에는 기부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서비스 가입 후 은행 거래를 통해서도 기부를 할 수 있게 된다. 정원기 하나은행 자산관리사업단장은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으며 더 많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공익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20-05-27
  • 27일 등교개학 미룬 학교, 전국 200곳 달해
    전국의 200여개 학교 등이 등교개학을 연기했다. ⓒ픽사베이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전국 유·초·중·고등학교 200곳이 27일 등교개학을 못하게 됐다.   5월26일 서울 은평구 연은초등학교 2학년 학생과 아버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학년 학생은 긴급돌봄교실을 이용하기 위해 25일 등교한 뒤 두통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됐다.   해당 학생의 아버지인 40대 남성도 이후 검사를 실시, 아들과 마찬가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동생도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보건당국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접촉한 학생·담당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 조치했다. 학교 시설은 48시간 시설 폐쇄 조치돼 특별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27일부터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었던 연은초등학교는 보건당국·서울시교육청 등과 협의해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기로 했다.   등교 개학 시기를 미루기로 한 것은 비단 연은초등학교 뿐만이 아니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26일 기준 등교수업 날짜를 조정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등교 개학을 연기한 학교는 서울 14곳, 경북 185곳, 경기 부천 1곳에 달한다. 각기 지역사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며 집단감염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등교수업지원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면서 시도교육청, 학교,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학생이나 교직원의 확진, 밀접 접촉에 따라 감염 우려가 커진 학교에 대해 신속하게 등교수업 날짜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0-05-26
  • JTBC, '쌍갑포차' 전창근PD '장자연 리스트'와 무관 공식입장
    JTBC가 ‘쌍갑포차’ 천장근 PD와 장자연 리스트는 무관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JTBC   [나눔경제신문 고영권 기자] JTBC가 수목드라마 '쌍갑포차' 연출자 전창근 PD 관련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26일 JTBC는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없음'으로 내사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JTBC는 상기 내용에 관한 확인을 마쳤다"고.   이어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라고 강조했다.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억측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전창근 PD는 과거 KBS에 재직할 당시 '부활' '아름다운 시절' '내 사랑 금지옥엽'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내 사랑 금지옥엽' 등을 연출했다. 2016년 KBS를 퇴사하고 JTBC로 이직했다.   이하 JTBC 입장 전문  드라마 ‘쌍갑포차’와 연출자 전창근 PD 관련 논란에 대한 JTBC의 입장을 밝힙니다. 전창근 PD의 '장자연 리스트' 연루 관련 경찰 조사는 2009년 당시 '혐의 없음'으로 내사종결됐습니다. 전창근 PD는 본인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및 DNA 조사까지 했습니다. 수사 결과 전창근 PD는 고 장자연씨와 일면식이 없었을 뿐 아니라 장씨 소속사의 어떤 누구와도 접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JTBC는 상기 내용에 대한 확인을 마쳤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온라인에서 전창근 PD와 연출작 '쌍갑포차'를 '장자연 리스트'와 결부시켜 일방적으로 루머를 퍼트리고 매도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지어 사실 확인 절차 없이 온라인상에서 일어난 현상만 고스란히 기사화한 매체도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에 반하는 무분별한 비난이자 인신공격에 가까운 행위입니다. 이에 JTBC는 명확한 근거 없이 직원과 프로그램을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회
    2020-05-26
  • 식약처, 덴탈마스크 수요 늘자 ‘일반용’ 덴탈마스크 도입
    브리핑 중인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KTV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보건당국이 덴탈마스크를 대처할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법제화에 나선다.   5월25일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마스크 수급상황 브리핑’을 통해 최근 가격이 폭등한 덴탈마스크와 관련해 “지난주에 덴탈마스크와 거의 유사한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규격을 새롭게 설정해 행정예고 했다”며 “6월 초순께 완전히 제도화되면 생산업체 및 현장에서도 해당 마스크의 생산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호흡이 편하고 가벼운 덴탈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있다. 그러나 그간 덴탈 마스크에 대한 수요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에 비해 매우 적었기 때문에 현재 덴탈마스크의 생산량은 하루 50만개에 불과한 상황이다.   더욱이 50만개 생산량 중 80%에 달하는 40만개의 덴탈마스크는 식품의약안전처 측에서 공적마스크로 확보하여 병원협회 등을 통해 의료원에 공급하고 있다. 따라서 생산량의 20%만이 시중에 거래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기온 상승 등의 요인으로 수요가 급작스럽게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폭등하게 된 것이다.   양 차장은 “최근 덴탈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많아져 생산량 증대를 위해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생산시설도 총 가동하여 일 생산량을 100만개까지 늘리는 목표를 갖고 있다”라며 “열심히 추진하겠지만 학부모님들이 충족할 만큼 구입할 수 있기까지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비말용 차단 마스크, kf80 마스크도 호흡이 수월하니 같이 활용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일상생활에서 비말(침방울)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마스크다. 수술용 마스크는 치료·수술 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용도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식약처는 목적이 비슷한 비말차단용마스크를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주 제도 개선해 개정을 추진했다.
    • 사회
    2020-05-25
  • 고3 등교 첫날 ‘확진환자’ 등장.. 유증상 학생들도 줄줄이 집으로
    등교개학을 미뤄줄 것을 바라는 학부모가 올린 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등교 첫날,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유증상을 보이는 학생이 확인돼 전국의 학교가 혼란에 빠졌다.   5월20일 “마냥 미룰 수만도 없다”는 교육부의 결정 아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첫 등교를 시작했다. 그러나 등교 첫날부터 확진을 받은 학생이 나타나면서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혼란에 빠졌다.   이날 인천시교육청은 미추홀 등 5개 구의 고등학생 전원을 귀가시켰다. 고3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해당 학생들은 새벽 무렵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추가 감염을 우려한 교육청이 학생들의 귀가를 결정하게 됐다.   다른 지역에서도 발열 등의 증상으로 학생들을 귀가시킨 사례가 줄을 이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전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6071명 중 5840명이 자기건강상태조사에 참여했다. 그 결과 73명의 학생이 등교하지 않았으며, 6명은 등교를 했으나 발열 증세를 보여 귀가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185개 고등학교에 3학년 학생 2만2090명이 등교했다”라며 “이 가운데 32개교 59명이 발열 검사에서 체온이 37.5도가 넘거나 설사 등 증세를 보여 진단검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전했다. 대구에서는 14개교 21명이 등교 때 발열 등 증상을 보여 귀가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늘 등교한 고3 학생 중에 30명이 발열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선별진료소나 보건소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수많은 시도교육청에서 고3 학생들이 귀가하거나 등교가 중지됐다고 전했다.   한 반에서 수십 명의 학생이 장시간 생활하는 학교에서는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다. 더욱이 어린 나이의 학생들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거나 무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감염을 예방하기가 특히나 어렵다.   실제로 자신을 고3 학생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오늘 등교를 해봤는데 전교생 다 복도로 나와서 정말 시끄럽고 접촉이 많다. 좀 있으면 코로나 싹 다 퍼지겠다는 생각이 아주 강하게 들었다”며 “개학이 너무 일렀다”며 교육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학부모와 교사들 역시 교육부의 등교개학을 비판하고 있다. “등교개학 시기를 코로나19가 한국에서 완전히 종식되거나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미루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20일 기준 23만9000여명이 동의한 상태. 이러한 상황에도 교육부가 등교개학을 강행할지 많은 이들이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 사회
    2020-05-20
  • 이효리의 ‘선한영향력’에 청각장애인 구두 사이트 ‘접속폭주’
      이효리가 가장 좋아한다고 밝힌 구두를 착장한 사진 ⓒ이효리 인스타그램   [나눔경제신문=유이정 기자] 가수 이효리의 사진으로 인해 청각 장애인들이 만든 구두 브랜드의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5월20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각 장애인분들이 한땀한땀 손으로 만드는 아지오 구두 이렇게 예쁘기까지”라는 글과 함께 해당 구두를 신은 여러 착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어 “my favorite is~”라는 글과 함께 흰 구두의 사진이 담긴 게시물을 추가로 업로드하기도 했다.   아지오는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만든 사회적 기업 ‘구두만드는풍경’의 구두 브랜드이다. 해당 기업은 청각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기업이다. 그러나 매출이 부진해 2013년 한차례 폐업의 위기를 겪은바 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한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게 됐고, 2018년 다시 부활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2018년 아지오를 위해 홍보모델을 자처하고 나선 바 있다. 직접 촬영한 사진을 구두만드는풍경 측에 전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2년만인 2020년 이효리는 또 한 차례 아지오의 홍보모델이 돼 문재인 대통령 취임 3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신상품들을 홍보했다.   유석영 구두만드는풍경 대표는 “기업의 규모가 크지 않아 점포를 갖추지 못한 채 아지오몰, 엘롯데몰, CJ홈쇼핑 등에서 판매망을 열어 놓고 영업을 하고 있어 판로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며 “이런 환경에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재능기부는 판매에 큰 도움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한 뒤,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증해 현재 아지오 홈페이지는 접속마저 어려운 상태다. 이효리의 여전한 영향력과 선한영향력을 여과없이 보여준 사건이 아닐 수 없다.  
    • 사회
    2020-05-20
  • 트럼프 대통령, WHO에 “중국 편들면 탈퇴할 것”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HO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 ⓒ도널드 트럼프 트위터   [나눔경제신문=유이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WHO)에 탈퇴를 경고했다. 5월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드로스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에 “WHO가 30일 내 실질적인 개혁을 약속하지 않으면 미국의 자금지원을 영구중단하고, WHO 탈퇴도 고려하겠다”는 내용의 4페이지 분량의 서한을 전달했다. 해당 서한은 다음날인 19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트위터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중국에 치우친 경향을 보인다고 지적해왔다. WHO는 “중국의 신속한 대처가 코로나19 확산세를 늦췄다”며 중국을 옹호해온데다,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 선언을 주저하다가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12만명을 넘어선 뒤에야 늑장대응하기까지 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WHO가 코로나19 방역을 다 망쳤다”며 WHO에 날을 세워왔다. 그러던 중 이번 서한을 통해 “WHO가 30일 안에 중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약속하지 않으면 WHO에 대한 미국의 일시 자금지원 중단을 영구화하고 (미국의)회원자격을 재고하겠다”며 최후통첩을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4월14일 “WHO는 중국 편이다”라는 말과 함께 자금지원을 중단했다. 미국은 WHO 회원국 중 가장 많은 분담금을 내는 국가로, 그 규모는 연간 4억5,000만달러(한화 6,004억원 상당)에 달한다. 현재 밀린 체납금만 해도 20억달러(한화 2조4,610억원 상당)이나 된다. 이런 막대한 지원이 끊기면 WHO는 존립이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서한을 통해 “WHO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실제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간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의 책임을 물어온 트럼프 대통령과 정면으로 설욕을 벌여온 장본인이자 친중 인사로 알려진 아드하놈 사무총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WTO)에 대해서도 똑같은 방법으로 위협한 바 있다. “WTO가 중국에 개발도상국 지위를 부여해 중국이 과도한 특혜를 누리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지 않을 경우 분담금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고, 호베르투 아제베두 WTO 사무총장은 임기를 1년 남기고 사퇴했다. WHO 역시 그 수순을 따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사회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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